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4주차 (문단 편집) === 2세트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밴픽, blueteam=SKT T1, redteam=SBENU SonicBoom, d_blueban1=리 신, p_blueban1=LeeSin, d_blueban2=니달리, p_blueban2=Nidalee, d_blueban3=코르키, p_blueban3=Corki, d_redban1=라이즈, p_redban1=Ryze, d_redban2=칼리스타, p_redban2=Kalista, d_redban3=롤 빅토르, p_redban3=Viktor, d_bluepic1=갱플랭크, p_bluepic1=Gangplank, d_bluepic2=렉사이, p_bluepic2=RekSai, d_bluepic3=롤 룰루, p_bluepic3=Lulu, d_bluepic4=트리스타나, p_bluepic4=Tristana, d_bluepic5=알리스타, p_bluepic5=Alistar, d_redpic1=롤 뽀삐, p_redpic1=Poppy, d_redpic2=그레이브즈(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2=Graves, d_redpic3=롤 질리언, p_redpic3=Zilean, d_redpic4=롤 루시안, p_redpic4=Lucian, d_redpic5=롤 바드, p_redpic5=Bard)] [[https://www.youtube.com/watch?v=GeLcuahpx8Y|다시보기]] '''페이커에게 룰루를 주지 마라'''[* 초반에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딜량 1위, 킬관여율 100%를 기록했다.] [[롤로노아 조로|'''한타 때 등을 보이는 건 챔피언의 수치다''']][* 클템이 한타 때 뒤로 도는 것은 패배를 인정한다는 뜻이라고 말했으며, 더구나 2세트에서는 서로 조합 문제상 도망가는 쪽이 무조건 지는 구도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아예 갱플랭크와 룰루가 다 열렸고, 당연히 SKT는 룰루를 가져간다. 그나마 갱플랭크를 양 쪽 모두 끝까지 가져가지 않다가 스베누의 탑솔챔프가 뽀삐임을 확인하고 SKT에서 막픽으로 가져간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카운터픽이라 스베누의 탑솔챔을 탑에 꽁꽁 묶어두는 효과가 여전했고, 거기에 덧붙여 글로벌궁으로 다른 라인에 지원을 넣을 수 있다는 이점까지 챙기는 등 밴픽 면에서는 2세트 모두 SKT의 승리. 미니언이 나오기 전 미드 대치 구도에서 싸움이 크게 일어났는데, 스베누가 CC연계를 통해 챔피언을 잃지 않고 2킬이나 잡아내면서 초반에 웃으며 시작한다. 거기에 사신의 질리언이 체력 손해를 감수한 낚시 끝에 룰루를 잡아내며 3:0으로 킬 스코어를 무난하게 쌓아나가는 상황. SKT는 듀크가 상성까지 겹치며 CS를 6분 전에 20개 가까이 벌려나갔으나 플로리스의 갱킹에 갱플랭크가 잡히며 트리스타나만 믿고 가야 할 정도로 불리하게 흘러간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스베누는 앞서 얻은 이득을 통한 스노우볼을 더 이상 굴리지 못했고, 두 해설위원이 우려했던 ''''굴리지 않으면 어느샌가 녹아서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으로 연결되어 버렸다. 오히려 페이커의 슈퍼플레이와 탑라인의 상성차에서 SKT 쪽으로 역스노우볼이 굴러가며 SKT가 과연 불리하게 시작했나 싶을 정도로 게임의 주도권을 서서히 빼앗아 온다. 스베누가 2차타워를 밀려고 내려오자, 갱플랭크의 궁이 떨어지면서 한타가 열린다. 그런데 여기서 스베누는 의아한 판단을 보여주었다. 아무런 반응없이 무작정 도망가기만 한 것이다. 하지만 페이커의 룰루가 밑에서부터 크게 조여오고 있었고, 렉사이, 트리스타나는 추격의 달인. 결국 드래곤쪽 근처에서 바드가 열어놓은 차원문을 페이커를 필두로 SKT 선수들이 따라타면서 본격적인 한타가 열리고, 여기서 스베누는 에이스를 당하고 만다.[* 차원문을 타지 않았던 울프의 알리스타는 더 위로 올라가 크게 조였다. 결국 위에서 튀어나온 울프에 의해 살아남은 스베누 팀원들이 마무리 당하고 만다.] 이속버프를 걸고 악랄하게 스베누를 추격해서 반짝반짝 창을 계속 맞춘 페이커의 활약도 돋보였다. 그 후 SKT는 바론버프를 획득하고, 1-4 스플릿 운영을 하면서 갱플랭크가 스베누의 미드 2차타워를 부수고 봇 2차타워앞에서 갱플랭크의 궁이 떨어지면서 4:5한타가 열린다. 곧바로 갱플랭크가 순간이동으로 한타에 참여하고, 뱅의 트리스타나가 살아남으면서 스베누가 도주를 시도한다. 그 와중에 뽀삐가 질리언의 궁에 의해 다시 살아나지만 그 사이 페이커의 룰루가 점멸을 통해 그레이브즈를 잡아버리고, 곧이어 바드와 뽀삐도 사망한다. 그 후 곧바로 미드와 봇의 억제기타워와 억제기를 밀어버린 SKT는 상대의 반항을 무시해버리고 넥서스를 파괴, 경기를 가져온다. 사실상 스베누는 밴픽 단계에서부터 대놓고 졌다고 밖에 볼 수 없었다. 2015 롤드컵에서 점화룰루를 들고 텔포를 든 것처럼 맵을 종횡무진 넘나들었던 그 때부터 이미 페이커의 룰루는 다른 팀들에게 가장 위험하다고 여겨진 픽이었는데, 이를 갱플랭크와 함께 열어버리면서 자충수에 빠졌기 때문. 갱플과 함께 열면 그걸 먼저 가져가느라 룰루를 가져가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모양인데, 그런 스베누 코치진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SKT는 대놓고 룰루를 고르며 결국 갱플랭크까지 쓸어가고야 말았다. 그리고 그 룰루를 잡은 페이커는 질리언/그레이브즈/바드가 쏟아내는 논타겟 스킬을 죄다 피해내며 미친 피지컬을 과시했고, 롤드컵 때와 마찬가지로 게임 내내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며 딜량 1위까지 찍었다. 게다가 뱅이나 듀크가 모두 적절하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가장 심하게 말리고 견제를 당했던 페이커가 킬세탁쇼 이후 무지막지하게 커서 딜량 1위를 자랑했다는 사실을 본다면, 페이커의 룰루가 얼마나 골치아픈 존재인지 충분히 알 수 있다.[* 2세트 28분경 원딜인 뱅이 터지고 시작한 한타를 일방적으로 승리해서 3:1의 킬스코어를 끌어냈다.] 그나마 초반에 4킬을 먼저 쓸어담으며 유리하게 출발했으면 상성을 씹어먹고 눈덩이를 최대한 오래 굴려나가는 운영을 했어야 하는데, 스베누에게는 그러한 기본적인 프로로서의 운영조차 보이지 않았다. 자신들이 가장 강한 구간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큰 의미 없는 대치만을 반복했으며, 그 결과 탑과 봇에서의 상성관계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옴과 동시에 페이커가 복구할 시간을 만들어 주며 서서히 패배의 구렁텅이로 말려들어갔다. 해설진들마저 이걸 어떻게 포장해 줘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총체적 난국이었고, 초반 4킬의 명백한 우세가 완전히 없어지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